백설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[떡케이크]딸기설기 만들기 백설기 첫 도전 후, 이제 조금씩 뭔가 들어가 있는 설기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. 이제 정말 딸기가 곧 들어갈 것 같아 딸기설기를 만들어 봤다. 이번에는 쌀가루에 물 대신 으깬 딸기로 수분을 줬고, 가운데에는 딸기잼을 넣어 15cm 무스링에 찌는 방식으로 만들었다. 딸기잼은 직접 만들었다! 딸기 200g에 비정제원당 100g을 섞어 중불에서 끓여줬다. 찬물에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퍼지지 않고 덩어리 진 상태가 됐을 때 불에서 내려 식혀줬다. 물 대신 쌀가루에 넣어줄 딸기는 잘게 으깨줬다. 저번 주말에 쌀을 한아름 안고 가서 빻아왔는데 설기 두번 만드니까 거의 1kg를 다 써버렸다;; 15cm 무스링 기준으로 백설기를 만들 때 쌀가루가 500g 정도 사용되다 보니 떡을 자주 만들려면 한번에 정말 많이 빻아.. 더보기 [떡케이크]첫 백설기 만들기 집에서 떡을 만들기 위해 주말에 멥쌀가루를 만들어 놨다. 우리집에서 가까운 방앗간은 멥쌀가루를 팔지는 않고 집에서 쌀을 불려오면 빻아줄 수 있다고 했다. 하룻밤동안 물에 불린 쌀을 체에 받혀 물기를 제거하고 방앗간에 가져갔더니 5분도 안되서 멥쌀가루를 얻을 수 있었다. 가격은 3000원이 나왔는데, 집에 와서 재보니 1.7kg 정도 됐다. 우리 집쌀을 쓰긴 했지만, 인터넷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얻은 것 같다. 그리고 이틀 뒤, 드디어 처음으로 떡을 만들었다. 첫 도전인 만큼 가장 간단한 백설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. 먼저 쌀가루를 2시간정도 동안 해동시켜준 뒤, 손으로 비벼서 보슬보슬하게 만들어줬다. 막 방앗간에서 가져온 멥쌀 가루는 서로 엄청 엉켜 있다. 그런 뒤 분량의 물을 넣고 수분이 골고루 퍼지게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