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저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[실패일기_02]초코찹쌀케이크 실패일기는 자주 안썼으면 좋겠긴한데 어쨌든 지속적으로 실패를 하고 있어서 두번째 실패일기를 써보려고 한다. 저번 얼그레이 찹쌀케이크 때 배운 교훈 중 하나는 망쳐도 맛있게 망쳐야 된다는 것이다. 그때 만들었던 얼그레이 찹쌀케이크의 문제는 식감이었는데, 얼그레이의 밍밍한 맛이 더해지니까 정말 먹을 맛이 안나서 다 버려버렸다. 그래서 이번에는 초코로 레시피를 수정했다. 아무래도 초코맛이 나면 식감이 문제가 있어도 먹을 수 있으니까. 이번에 시도했던 레시피에서는 베이킹파우더를 넣었고, 계란을 뺀 대신 꿀을 더 넣었다. 박력쌀가루 70g, 습식찹쌀가루 50g, 코코아파우더 8g, 베이킹파우더 2g, 해바라기씨유 40g, 꿀 55g, 우유 60g 위의 레시피로 만들었는데, 일단 저번 얼그레이 찹쌀케이크 때와 식감.. 더보기 [홈베이킹]홍차 찹쌀 브라우니 만들기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이트초콜릿을 소진하기 위해 일홍님의 쑥찹쌀브라우니 레시피를 활용해 홍차찹쌀브라우니를 만들어봤다. 먼저 계란과 설탕을 섞고, 그 사이에 화이트 초콜릿과 식물성오일을 함께 중탕해준다. 저번에 화이트초콜릿을 중탕하다 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인지 분리가 났었다. 그래서 이번에는 온도도 계속 체크하고 상태도 봐 가면서 조심조심 녹여줬다. 제발 오일과 싸우지 말고 잘 섞여줘... 이번에는 다행이도 분리가 일어나지 않았다. 작년 카페쇼에서 차를 엄청 사왔는데, 트와이닝의 레이디그레이는 그 중 하나다. 반죽에 어떻게 넣어줄까 고민하다 먼저 우유를 따뜻하게 데운 뒤 우려줬다. 찹쌀가루를 체쳐서 넣어야되는데 이때 일이 있어서 급하게 하다보니 전부 다 쳐주지는 못했다. 아까 차 우린 우유로는 이걸로는 뭔가.. 더보기 이전 1 다음